광주시, ‘행정통합 준비조직 신설’ 조직개편안 재차 의회 제출
2명 증원 의회 요구 수용…다음달 2일 임시회서 통과될 듯
입력 : 2026. 01. 29(목)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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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의회에서 보류한 행정통합 준비 조직 신설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보완해 다시 의회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29일 행정기구 설치(공무원 정원) 조례 수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실무를 전담할 ‘행정통합실무준비단’, 군공항 이전·종전부지 개발을 총괄하는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 신설 등에 따른 공무원 증원 안이 담겼다.

이 조직개편안은 지난 19일 임시회에 제출됐으나, 의회가 “행정통합에 대비해 시의회 공무원 정원도 2~3명 증원하겠다는 약속을 집행부가 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처리되지 못했다.

시는 의회의 증원 요구에 대해 “통합 대상인 전남도의회의 정원 증원 상황을 보거나, 통합 특별법 통과 이후에 검토하겠다”며 이견을 드러내 왔다.

시와 의회 간 이견으로 조직개편안이 처리되지 못하면서 행정통합 대응 조직 등 구성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시는 검토 끝에 의회의 요구대로 시의회 공무원 정원 2명을 증원해 다시 의회에 올렸다.

시의회는 이를 다시 심사해 다음달 2일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의회 요구대로 조직개편안이 다시 제출돼 이번 회기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조직개편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자치법규 개정 절차를 거쳐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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