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화예술 확대 '예향 도시' 도약
재즈페스티벌·참여형 축제 등 시민들에 호평
공연 접근성 기반 마련·문화 가치 다양화 등
입력 : 2026. 01. 13(화)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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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예울마루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
2025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예향의 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예울마루 기획공연을 비롯해 시립예술단의 정기·기획 무대, 시민 참여형 축제, 120여개 문화예술(공연, 전시, 공예 등) 행사 등이 도심 곳곳에서 열려 시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여수문화재단 출범과 문화의 달 행사개최까지 앞두고 있어, 문화예술도시 ‘예향 여수’로의 도약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장도 일원, 소호동동다리, 아파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개최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힘썼다.

행사는 예울마루 기획공연 23회를 비롯해 시립합창단 55회 공연, 시립국악단 53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이 연중 마련됐다.

이 밖에도 버스킹과 여수마칭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여수음악제, 여수예술제, 여수민족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시 전역에서 개최돼 문화향유 기회를 한층 넓혔다는 평가다.

특히 시카고와 명성왕후, 킹키부츠 등 대형 뮤지컬을 포함한 23회의 전문 공연을 예울마루에서 선보여 고품격 공연예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문화 환경을 구축했다.

시는 또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도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여수만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에도 노력해 왔다.

여수 대표 3대 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동동북축제·여수불꽃축제’는 역사·전통을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여수의 도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영취산 진달래축제’와 ‘여자만 갯벌노을체험행사’,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등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들이 연중 이어졌으며, ‘향일암 일출제’는 연말·연시 여수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의 문화예술 주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문화 참여 기반이 한층 확대되고, 여수만의 문화 브랜드 가치 또한 강화될 전망이다.

올해 문화예술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문화재단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시가 중심이 되어 추진해 온 문화예술 지원 체계와 각종 기획 사업을 보다 조직적이고 전략적인 구조로 재편,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출범되는 여수문화재단은 지역문화 거버넌스 구축, 문화생태계 형성을 위한 문화정책사업 추진, 지역 예술인 육성 및 창작지원, 문화 자원과의 연계한 콘텐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문화재단 출범과 문화의 달 행사 개최를 통해 여수 문화예술의 전문성 등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진정한 예향의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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