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외부 시각으로 ‘환골탈태’ 나선다
농협혁신위원회 내달 출범…지배구조·선거제도 점검
입력 : 2025. 12. 22(월) 17:12
본문 음성 듣기
가가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와 농민단체 등 외부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해 농협 전반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추가적인 혁신 과제를 발굴·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농협혁신위원회는 중앙회장 선출 방식과 중앙회장의 역할·책임 범위, 당연직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비롯해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사위원과 조합감사위원 선임을 위한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 지배구조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농협은 정부의 개혁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논의·의결된 농협개혁 법안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개혁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의 법제화를 통한 임원 선출 투명성 강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 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하고 비상임 조합장의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의 법제화 및 회원 통지 의무화 △농·축협 외부 회계감사 주기 강화(기존 4년에서 매년 또는 2년으로 단축) 등이다.
농협은 향후 외부위원 선정 등 농협혁신위원회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감사 결과와 개선 사항을 반영해 추가 혁신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혁신 강화 계획은 외부의 시각으로 농협 문제의 근원을 진단하고, 지배구조부터 내부 통제 시스템까지 조직의 근간을 투명하게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정부의 농정 대전환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농식품부 감사 결과와 대내외의 개선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 환골탈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농협혁신위원회는 중앙회장 선출 방식과 중앙회장의 역할·책임 범위, 당연직 운영 개선 방안 등을 비롯해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사위원과 조합감사위원 선임을 위한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 지배구조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농협은 정부의 개혁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논의·의결된 농협개혁 법안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개혁 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의 법제화를 통한 임원 선출 투명성 강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 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하고 비상임 조합장의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의 법제화 및 회원 통지 의무화 △농·축협 외부 회계감사 주기 강화(기존 4년에서 매년 또는 2년으로 단축) 등이다.
농협은 향후 외부위원 선정 등 농협혁신위원회 운영을 위한 세부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감사 결과와 개선 사항을 반영해 추가 혁신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혁신 강화 계획은 외부의 시각으로 농협 문제의 근원을 진단하고, 지배구조부터 내부 통제 시스템까지 조직의 근간을 투명하게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정부의 농정 대전환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농식품부 감사 결과와 대내외의 개선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 환골탈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