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가족형 동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2025 광주 장애인체육 가족 스키캠프’를 갖는다.

이번 스키캠프는 장애인체육 가족이 부모와 함께 동계 스포츠를 체험하며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지속적인 체육활동 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에는 관내 5개 구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참가자 가운데 스키캠프 신규 참가자를 우선 선발했으며, 총 13가구 26명의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운영진과 전문 강사를 포함해 총 40명이 함께한다.

스키캠프는 참가자의 장애 특성과 신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스키 교육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단계적으로 지도하며, 이를 통해 참가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인 부모도 함께 안전교육과 스키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동계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의 긍정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한상득 수석부회장은 “이번 스키캠프는 장애인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체육 프로그램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가족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가족 동반 체육 캠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