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상생발전' 공연 유통·콘텐츠 교류 맞손
亞문화전당재단-대구문화예술회관 업무협약 체결
자체 창·제작·유통 선순환…협력 모델 구축 계획
입력 : 2025. 12. 19(금) 00:10
본문 음성 듣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과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최근 오전 전당재단 대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김명규 사장과 김희철 관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이하 ‘전당재단’)과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최근 오전 전당재단 대회의실에서 지역 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표 레퍼토리 콘텐츠 공동기획 및 상호 교류, 창작 뮤지컬 콘텐츠 공동 제작 및 유통 지원,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2026년부터 공동 기획 공연 유통과 콘텐츠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방에 위치한 문화예술기관이 상호간 협력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 구조를 벗어나 자체적인 창작·제작·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명규 사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의미 있는 업무 교류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유통을 확산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문화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