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조직문화 혁신 ‘숨은 일꾼상’ 시상
입력 : 2025. 12. 18(목)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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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나주 본사에서 ‘제1회 KRC 숨은일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직문화 변화와 혁신을 이끈 직원에게 ‘숨은 일꾼상’을 전달했다.

농어촌공사는 18일 본사에서 ‘제1회 KRC 숨은일꾼상’ 시상식을 열고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인중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 온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실무자부터 공무직, 관리자까지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이 주인공으로 무대에 섰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밤새 배수장을 지키며 주민 안전을 지킨 현장 근무자, 극한 가뭄의 대안인 ‘지하수댐’ 기술 연구로 국가R&D 연구과제 선정을 이끈 연구자, 매일 오전 5시에 출근해 쾌적한 청사 환경을 책임진 시설관리 공무직, 장마 전 배수장 우선 준공 방안을 적극 건의해 제도 개선을 이끈 관리자 등이다.

공사는 수상자의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 시리즈’를 제작·공유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장은 “눈앞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사람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성과의 토대를 닦아온 분들이야말로 공사의 진정한 경쟁력이다”며 “‘KRC 숨은일꾼상’을 계기로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성과와 사람이 함께 빛나는 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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