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
농업재해 대응·병해충 예방·청년농업인 육성 등 고평가
입력 : 2025. 11. 27(목)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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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매력 있는 농촌 구현에 힘써온 결실로 2025년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주시,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평가 ‘최우수’ … 매력 농촌 선도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역량 개발 등 지속 가능한 농촌 구현 힘써



나주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매력 있는 농촌 구현에 힘써온 결실로 2025년 전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센터의 분리 조직개편으로 농업행정과 산하에 재편된 농촌진흥팀은 이번 수상을 통해 1년 반 만에 전문적인 업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 한 해 도내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시상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농촌진흥청 지표인 ‘기술보급 기반 확대 노력도’, ‘현장 애로 해소 및 신기술 확산 실적’, ‘농촌자원 활성화’, ‘농업재해 대응 및 병해충 예방실적’, ‘전문역량 개발 및 청년농업인 육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도 자체 지표를 더해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특히 농업재해 대응과 병해충 예방 실적, 전문 역량 개발 및 청년 농업인 육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전 지표에 걸쳐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면적의 약 43%가 농림 지대인 나주시는 전국 최대 배 재배 지역이자 도내 벼 재배 규모 3위, 미나리와 고추는 1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최대 농산물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전남도 역점시책인 지역전략 품종 보급·단지 운영, 우리품종 배 수출 생산단지 사업을 포함한 배 관련 사업 4개 사업 지원 등에 7억8000만원을 투입하고 9개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농촌진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앞서가는 농촌지도를 이어가고 스마트한 농업, 매력 있는 농촌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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