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교체 투입' PSG, 토트넘 5-3 격파…비티냐 해트트릭
뮌헨은 아스널에 덜미 잡혀 시즌 공식전 첫 패배…김민재 교체 출전
입력 : 2025. 11. 27(목)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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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잉글랜드)을 잡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PSG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번 UCL에서 개막 3연승을 달리다가 이달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1-2로 져 첫 패배를 당한 PSG는 승리로 반등하며 승점 12(골 득실 +11)를 쌓아 2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이날 뮌헨을 꺾고 5연승을 질주한 아스널(잉글랜드·승점 15)이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돼 30여 분을 뛰었다.
리그1에서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작성하고 특히 23일엔 르아브르를 상대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으나 코너킥으로 골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힘을 보탰다.
PSG는 전반 35분 히샤를리송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45분 비티냐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다시 앞서가는 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비티냐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골문을 열어 또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2-2로 맞선 후반 11분 이강인을 투입해 역전을 노린 PSG는 후반 14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만든 기회를 파비안 루이스가 마무리하며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20분엔 이강인이 차올린 코너킥을 혼전 중에 잡은 윌리안 파초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을 갖다 대 골 그물을 흔들며 PSG는 점차 승기를 잡아 나갔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직접 골대를 겨냥하기도 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PSG는 후반 28분 비티냐의 패스 실수로 콜로 무아니에게 다시 실점하며 4-3으로 쫓겼지만, 후반 30분 비티냐가 슈팅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PSG는 후반 추가 시간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퇴장당하며 잠시 수적 열세에 놓이기도 했으나 승점 3을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비티냐는 해트트릭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9월부터 PSG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돼 뛰고 있는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원소속팀을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져 이번 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떠안은 가운데 아스널과 PSG에 이어 3위(승점 12·골 득실 +9)로 밀렸다.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10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며, UCL에서 앞서 4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2연승을 달려왔다.
이날은 전반 한 골씩을 주고받은 뒤 후반 24분 노니 마두에케, 후반 32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재는 후반 37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투입됐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PL에서 이번 시즌 12경기 중 1패(9승 2무)만 당하며 선두(승점 29)를 달리는 아스널은 UCL에서도 4연승 팀 간의 맞대결을 잡아 리그 페이즈 5연승을 수확하고 순위표 맨 위를 꿰찼다.
PSG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이번 UCL에서 개막 3연승을 달리다가 이달 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1-2로 져 첫 패배를 당한 PSG는 승리로 반등하며 승점 12(골 득실 +11)를 쌓아 2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이날 뮌헨을 꺾고 5연승을 질주한 아스널(잉글랜드·승점 15)이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돼 30여 분을 뛰었다.
리그1에서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작성하고 특히 23일엔 르아브르를 상대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뜨렸던 이강인은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는 못했으나 코너킥으로 골 기점 역할을 하는 등 힘을 보탰다.
PSG는 전반 35분 히샤를리송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45분 비티냐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다시 앞서가는 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비티냐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골문을 열어 또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2-2로 맞선 후반 11분 이강인을 투입해 역전을 노린 PSG는 후반 14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만든 기회를 파비안 루이스가 마무리하며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20분엔 이강인이 차올린 코너킥을 혼전 중에 잡은 윌리안 파초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을 갖다 대 골 그물을 흔들며 PSG는 점차 승기를 잡아 나갔다.
이강인은 후반 22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직접 골대를 겨냥하기도 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PSG는 후반 28분 비티냐의 패스 실수로 콜로 무아니에게 다시 실점하며 4-3으로 쫓겼지만, 후반 30분 비티냐가 슈팅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PSG는 후반 추가 시간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퇴장당하며 잠시 수적 열세에 놓이기도 했으나 승점 3을 지키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비티냐는 해트트릭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9월부터 PSG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돼 뛰고 있는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원소속팀을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져 이번 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떠안은 가운데 아스널과 PSG에 이어 3위(승점 12·골 득실 +9)로 밀렸다.
뮌헨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10승 1무로 무패 행진 중이며, UCL에서 앞서 4연승,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2연승을 달려왔다.
이날은 전반 한 골씩을 주고받은 뒤 후반 24분 노니 마두에케, 후반 32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재는 후반 37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투입됐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PL에서 이번 시즌 12경기 중 1패(9승 2무)만 당하며 선두(승점 29)를 달리는 아스널은 UCL에서도 4연승 팀 간의 맞대결을 잡아 리그 페이즈 5연승을 수확하고 순위표 맨 위를 꿰찼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