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립지원전담기관, 종사자 전문성 강화교육 성료
총 8차례 진행…종사자 역량 향상
입력 : 2025. 11. 24(월) 17:23
본문 음성 듣기
광주시자립지원전담기관이 ‘장애보호대상아동 맞춤형 자립지원사업’을 지속·체계적으로 추진, 지역 아동·장애인 복지의 중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담기관은 장애보호대상아동을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그룹홈·가정위탁)의 종사자 역량 향상을 위해 총 8차례 전문성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시설별 교육(5회) △실무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 집합교육(3회)으로 구성,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종사자 대상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장애·양육·자립’ 3개 축으로 교육을 설계함으로써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교육 주제는 △광주시 장애인 자립생활보장사업 이해 △사례 기반 발달장애아동 인권 및 지원 전략 △양육·지도 사례 슈퍼비전 등 전문성을 높이는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자립지원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장애인복지와 아동복지 현장의 시각을 연결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황인숙 관장은 “장애보호대상아동의 자립은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전담기관은 앞으로도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 유관기관을 연결하는 지역 자립지원 컨트롤타워로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담기관은 앞으로도 장애보호대상아동의 안전한 성장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 사례지원, 네트워크 확대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피플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