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뜰리에 미술학원, 초록우산에 수익금 기부
150만원 상당
입력 : 2025. 11. 17(월)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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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라뜰리에 미술학원이 15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라뜰리에 미술학원 원생들과 학부모, 백수지 원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은 라뜰리에 미술학원 원생 약 70여 명이 지난 10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문화주간’ 행사를 통해 마련한 것이다.

이들은 이날 어린이 창작작품을 전시·판매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작가 캐리커쳐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후원금은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의 연말 대표 캠페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크리스마스 소원선물과 겨울철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백수지 라뜰리에 미술학원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 캐리커쳐로 재능을 나누며 마련한 수익금 기부만으로도 큰 배움이며 감동이다”면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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