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원이)은 10일 김원이 위원장 취임 이후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차 임시당원대회 결과 및 당무계획을 보고한 데 이어, 각급 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원이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양순봉 여성위원장, 이동현 노인위원장, 이행도 청년위원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에서는 여성·청년·노인위원회를 제외한 각급 위원장 인선이 확정됐다. 주요 임명자는 △대학생위원장 권범석(목포대 정치언론홍보학과) △장애인위원장 김홍봉(목포지역위 장애인위원장) △노동위원장 주종섭(도의원) △을지로위원장 나광국(도의원) △사회적경제위원장 류기준(도의원) △소상공인위원장 송형곤(도의원) △자치분권위원장 이현창(도의원) △다문화위원장 김재철(도의원) △교육연수위원장 윤명희(도의원) △홍보소통위원장 임형석(도의원) 등이다.

또한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장에는 정재훈(목포시의회 원내대표)이 임명됐다.

사무처 당직 인선도 마무리됐다. 김원이 위원장과 함께 도당을 이끌 실무진으로는 △홍보소통국장 박광배(전 중앙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대외협력국장 정대철(전 전남친환경농업협회 사무처장) △정무실장 양기호(김원이 국회의원 보좌관)가 임명됐다.

앞서 지난 11월 2일 열린 상무위원회에서는 지명직 상무위원 임명 보고와 운영위원 호선, 예산결산위원회 및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위임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당 운영위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