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운대청소년야영장, 단체 캠핑 명소 발돋움
카라반 캠핑객 150명 방문…자연 속 힐링·낭만 즐겨
입력 : 2025. 11. 06(목)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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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 전경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이 최근 3일간 32팀 150여명의 단체 캠핑객이 방문하는 등 가을 단체 캠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은 넓은 잔디광장과 탁 트인 시야 너머로 푸른 산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져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즐기기에 최적의 캠핑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카라반 캠핑 동호회 행사를 위해 방문한 가족 단위 캠핑객들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연계 도자 체험, 카라반 꾸미기, 코스튬 퍼레이드, 명랑운동회, 일렉기타 공연, 불꽃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깊어 가는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캠핑객들은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덕분에 단체 캠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며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을 벗 삼아 쉬며 진정한 힐링과 가을의 낭만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운대청소년야영장이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자연 속 쉼과 즐거움이 있는 힐링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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