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3일차] 광주·전남 메달 레이스 ‘순항’
광주, 금 26·은 28·동 36…태권도·역도·양궁 등 선전
전남, 금 19·은 23·동 35…근대5종·사격·육상서 활약
입력 : 2025. 10. 19(일)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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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광주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남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3일 차, 광주·전남 선수단이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광주는 19일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26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6개 등 총 9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 중이다.

산악 신은철(더쉴)은 남자일반부 스포츠클라이밍 속도에서 5초08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태권도에서는 김혜규(조선대 3년)가 남자 대학부 -58㎏급에서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지난 대회에 이은 2연패다.

역도 김체량(광주체고2)은 여자 18세이하부 +87㎏급에서 인상 108㎏, 용상 145㎏, 합계 253㎏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김도훈(한국체대 2년)은 사격 공기권총 남대부 대회신기록(243.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시청) 역시 개인전에서 1221점을 획득, 1위를 차지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수영 허민지(광주시체육회)는 접영 50m에서 금메달을, 에어로빅힙합에서는 광주체고(선정원·손금단·박다현 이상 3년)가 정상에 올랐다.

양궁에서는 오예진(광주여대 4년)이 여대부 30m·50m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택견 박진영(광주시체육회)은 남자 일반부 -83㎏에서, 사격 윤서영(국군체육부대)은 남자일반부 속사권총에서, 소프트테니스 방나린·김태연(이상 서진여고 2년)은 고등부 개인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전남에서도 연일 금빛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9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5개 등 7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김잔디(삼성에스원)는 여자 일반부 -6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에서는 김영하(전남도청)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제패하며 2관왕에 올랐다. 서창완(전남도청)은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사격 권협준(전남사격연맹)은 남자 일반부 50m 소총자세에서 465.6점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천민호(국군체육부대)는 남자 일반부 50m 소총복사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유도 김지정(순천시청)은 여자 일반부 -7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육상에서는 심종섭(한국전력공사)이 남자일반부 마라톤에서 2시간20분27초의 기록으로 우승, 2연패의 기쁨을 안았다. 이은빈(해남군청)은 100m 에서, 이아영(광양시청)은 4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최지우(광양하이텍고 1년)는 여고부 400m에서 금메달을 건졌다.

역도 김태양(완도고 1년)는 남자 고등부 인상·합계 금메달로 2관왕, 신수용(고흥고 2년)은 용상·합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민병아(전남수상스키협회)는 여자 일반부 슬라롬에서, 승마 정철희(전남승마협회)는 일반부 표준장애물에서, 소프트테니스 정상희(전남도청)은 여자 일반부 개인 단식에서, 바둑 박정웅(한국바둑고)은 혼성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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