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전 목포시장,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SNS 통해 입장 표명…"목포의 나아감에 마중물 되길"
입력 : 2025. 10. 15(수)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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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전 목포시장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시대를 맞으려면 과거를 내려놓는 용기도 필요하다”며 “저의 물러남이 목포의 나아감에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적었다.
그는 “새로운 목포시대는 실현 가능한 미래의 담론을 담아야 한다”며 “목포는 이제 달라져야 한다. 목포의 퇴행을 끊어내려면, 때로는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고통도 견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현직이던 박홍률 전 시장을 누르고 민선 7기 목포시장에 당선됐다. 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 리턴매치에서는 패배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두고 갈등을 빚었으며, 김 전 시장은 최근까지 명예회복을 위해 내년 선거 출마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며 “목포를 위해 일했던 날들은 제 인생의 크나큰 영광이었다”며 “이제 저는 시민과 나란히 걸으며 목포의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시대를 맞으려면 과거를 내려놓는 용기도 필요하다”며 “저의 물러남이 목포의 나아감에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적었다.
그는 “새로운 목포시대는 실현 가능한 미래의 담론을 담아야 한다”며 “목포는 이제 달라져야 한다. 목포의 퇴행을 끊어내려면, 때로는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고통도 견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시 현직이던 박홍률 전 시장을 누르고 민선 7기 목포시장에 당선됐다. 하지만 2022년 지방선거 리턴매치에서는 패배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두고 갈등을 빚었으며, 김 전 시장은 최근까지 명예회복을 위해 내년 선거 출마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며 “목포를 위해 일했던 날들은 제 인생의 크나큰 영광이었다”며 “이제 저는 시민과 나란히 걸으며 목포의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