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내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20일부터 온라인 접수…11개 부분 21억 규모
사업설명회 1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입력 : 2025. 10. 15(수)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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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가 시작됐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6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오는 20일부터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1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11개 분야에 약 21억 5000만원을 지원하며 단체와 개인 예술인 등 총 209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5개 공연장을 선정한다. 이후 각 단체는 선정된 5개 공연장 중 우선순위를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예산은 총 3억 500만 원이며 6개 단체 차등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은 문학·미술·음악·연극·무용·전통·다원 등 문화예술 전 장르를 포괄한다. 단체와 개인을 포함해 총 18억 4500만원 규모(203건 내외) 사업을 선정한다. 세부 단위사업별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12억 4500만원, 청년예술인창작지원 1억 6000만원,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사업 1억 8000만원,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 1억 6000만원,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 1억원 등이다.

다만, 프로그램의 규모와 장르적 특성 등을 고려해 집중 지원 사업에는 정액 지원이 아닌 전문가심의위원회를 통해 차등 결정된다.

광주문화재단은 ‘2026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하는 가운데 1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사진은 사업설명회 진행 모습.
광주문화자산콘텐츠화제작지원은 통합공모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단체는 1차 연도에 쇼케이스(중간발표), 2차 연도에 결과발표회를 진행하며, 2026년에는 2025년 선정 3개 단체에 연속 지원, 신규 5개 단체에는 2000만~3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창작공간프로그램지원사업은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작 역량을 강화 및 지역민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총 1억 6000만원으로 거주형 2개 사업, 비거주형 3개 사업을 선정할 전망이다.

접수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오후 6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공지사항 또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62-670-7462, 7464.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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