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 마련
참여 중심 프로그램 운영
입력 : 2025. 10. 12(일)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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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가 청년들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전날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남구 청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끼리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젊음의 패기로 새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제5기 남구 청년 네트워크에서 소통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축제는 어쿠스틱 보컬과 힙합, K-Pop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신명나게 흥을 즐기는 사전행사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김병내 구청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본 행사가 열렸다.

뿅뿅 남구오락실과 로테이션 소개팅, 토토즐 백운광장 디제잉 파티까지 청춘의 열기를 내뿜는 행사가 연달아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단체 미니게임인 뿅뿅 남구오락실 프로그램은 현장에 있는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청장과 청춘들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취업과 학업, 연애 등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주고받으며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인생 조언을 비롯해 함께 춤추기 등 게임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축제는 2000~2020년대 히트곡으로 채워지는 토토즐 백운광장 디제잉 파티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밖에도 청년축제 행사장 주변에 열쇠고리를 비롯해 카드 지갑, 팔찌, 풍경 등을 만드는 공예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나종대 남구 청년네트워크 위원장은 “우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으면서 소통의 폭도 넓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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