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파가 오는 11월 8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컨셉케이컴퍼니가 17일 밝혔다.

양파가 전국투어를 여는 것은 지난 199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27년 만이다. 그는 서울 공연 이후 대전, 청주, 전주 등지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1996년 말 1집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양파는 호소력 짙은 음색을 바탕으로 ‘알고싶어요’, ‘다 알아요’, ‘스페셜 나이트’(special night), ‘사랑 그게 뭔데’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는 최근 MBC 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앤틱거울’로 출연해 5연승 가왕 자리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양파는 이번 콘서트에서 ‘애송이의 사랑’, ‘다 알아요’ 등 주요 히트곡과 함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과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노래도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 달 발매 예정인 새 정규앨범에 실릴 신곡도 만나볼 수 있다.

컨셉케이컴퍼니는 “오랜 시간 변함 없이 응원해 준 팬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물할 것”이라며 “추가 공연 지역도 추후 공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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