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민들 화합·소통의 장 열어
제49회 군민의 날 개최…"강한 결속력·자긍심 확인"
입력 : 2025. 09. 09(화)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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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제49회 영광군민의 날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제49회 영광군민의 날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제49회 영광군민의 날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49회 영광군민의 날이 군민과 향우가 함께하는 체육·화합한마당으로 거듭났다.

9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제49회 영광군민의 날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체육행사 뿐만 아니라 광풍 노래자랑, 마라톤대회 개최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말 두 필이 앞장서고, 그 뒤를 전통의상을 갖춘 임금과 중전이 이어 등장하며 전통의 격을 더해 특색 있고 품격 있게 시작을 알렸다.

11개 읍·면 선수단 입장에 이어서 나라별 국기와 전통의상을 입고 멋진 모습으로 행진하는 50여명의 다문화가족 퍼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하나되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식전행사인 성화봉송과 11개 읍·면 선수단 입장식, 기념식, 군민헌장 낭독, 행남 효행상 시상, 장세일 군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일 오후 영광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광풍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6일에는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육상, 실버축구 친선경기 등이 진행,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7일 제1회 영광 광풍마라톤 대회에서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특별 초청인사와 30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은 영광군민의 강한 결속력과 자긍심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역량을 모아 더 큰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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