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의원 "소멸 위기 먼섬, 지금이 골든타임"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기반 4대 전략 제시
입력 : 2025. 09. 09(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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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국토외곽 먼섬’에 대해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흑산도·홍도·가거도 등 먼섬이 국가 해양영토의 최전선에 있으나 소멸 위험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은 2165개의 섬을 보유한 전국 최대 ‘섬의 보고’다.
그는 올해 시행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전환점으로 삼아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섬별 맞춤형 종합발전계획 수립 △장기 체류형 관계인구 확대 △스마트 기반시설 확충 △청정자원 기반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섬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산업·관광·스마트섬 조성 로드맵을 마련하고, 농업·어업·생태자원을 연계한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도시민과의 교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격의료, 소형공항, 접안시설 보강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초고속 인터넷, 공공 와이파이, AI 기반 스마트섬 기술 도입으로 정보 격차 해소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 사업은 국비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먼섬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제도적 장치”라며 “지금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인 만큼 과감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흑산도·홍도·가거도 등 먼섬이 국가 해양영토의 최전선에 있으나 소멸 위험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은 2165개의 섬을 보유한 전국 최대 ‘섬의 보고’다.
그는 올해 시행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전환점으로 삼아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섬별 맞춤형 종합발전계획 수립 △장기 체류형 관계인구 확대 △스마트 기반시설 확충 △청정자원 기반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섬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산업·관광·스마트섬 조성 로드맵을 마련하고, 농업·어업·생태자원을 연계한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도시민과의 교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격의료, 소형공항, 접안시설 보강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초고속 인터넷, 공공 와이파이, AI 기반 스마트섬 기술 도입으로 정보 격차 해소와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 사업은 국비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먼섬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제도적 장치”라며 “지금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인 만큼 과감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