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언트 노사, 고용상생 협약 체결식
"신규 물량 확보·고용안정·설비투자 확대 다짐"
입력 : 2025. 09. 04(목)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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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용 모비언트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세번째)와 임직원이 2025년 단체교섭 조인식 및 고용상생 협약 체결식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의 모듈 전문 제조계열사 모비언트는 최근 광주 본사에서 ‘2025년 단체교섭 조인식 및 고용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비언트 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고용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한 노사 공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 및 보호무역 주의 확산 등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고용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용 안정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협약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노사는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규 물량 확보에 따른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하기로 약속했다.

모비언트 관계자는 “고용상생협약을 통해 모비언트가 더욱 성장하는 내일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노사가 함께 노력하며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신뢰받는 모듈 제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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