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밭 보전·관리에 힘 보태요"
담양군, 25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입력 : 2025. 09. 03(수) 09:20
본문 음성 듣기
가가
담양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이자 제4호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담양 대나무밭’을 지키기에 나섰다.
3일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담양 대나무밭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된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담양 대나무밭은 예로부터 살아있는 금을 캐는 생금밭이라 불리며 지역민들의 생계를 책임져 왔으며, 생태적 가치와 독창적 경관 등이 높이 인정받아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으면서 대나무밭을 관리할 인력이 급감했고, 이제는 지역 주민의 힘만으로는 보전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군은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대나무밭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했다.
펀딩으로 조성된 기금은 대나무밭 복원·보전, 훼손된 대밭의 긴급 정비, 농민·도시민 교류 프로그램 운영, 농산물 꾸러미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펀딩에 3만원 이상 참여한 오너에게는 대나무밭 농사일기와 죽제품·죽로차·쌀 등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대나무밭 팜파티’ 초대권도 받을 수 있다.
윤재휘 대단한 담양대밭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이 일회성 모금에 그치지 않고, 도시와 농촌이 지역 유산을 함께 보전해 가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일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담양 대나무밭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된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담양 대나무밭은 예로부터 살아있는 금을 캐는 생금밭이라 불리며 지역민들의 생계를 책임져 왔으며, 생태적 가치와 독창적 경관 등이 높이 인정받아 2020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농촌 고령화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으면서 대나무밭을 관리할 인력이 급감했고, 이제는 지역 주민의 힘만으로는 보전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군은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대나무밭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대안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했다.
펀딩으로 조성된 기금은 대나무밭 복원·보전, 훼손된 대밭의 긴급 정비, 농민·도시민 교류 프로그램 운영, 농산물 꾸러미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펀딩에 3만원 이상 참여한 오너에게는 대나무밭 농사일기와 죽제품·죽로차·쌀 등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대나무밭 팜파티’ 초대권도 받을 수 있다.
윤재휘 대단한 담양대밭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이 일회성 모금에 그치지 않고, 도시와 농촌이 지역 유산을 함께 보전해 가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