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광주생활 적응 돕는다
시, 24일 시청서 유학생 맞춤교육…안전한 대학생활 지원
입력 : 2025. 09. 03(수) 11:21
본문 음성 듣기
광주시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적응 돕기에 나선다.

광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지역대학 유학생들이 지역 생활과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 어때!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광주생활 안내, 광주 주요 관광지 소개, 외국인 유학생 우수 활동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되며,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재학 중인 대학이나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에 지역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이어가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며 “광주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하고 정주하기 좋은 도시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2024년 기준 633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광주시는 유학생 서포터즈 운영, 유학생의 날 개최, 외국인 유학생 지원계획 수립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자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