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군청 민원실 등 2곳…24시간 운영
입력 : 2025. 08. 20(수) 10:36
본문 음성 듣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무안군은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등 2개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인 지원 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발급 가능 민원서류는 7종으로 주민등록 등본, 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이다.

현재 군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17개소 설치돼 있으며,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청계면사무소, 무안국제공항 등 4개소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 언어장벽으로 인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무안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