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이혜주,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 ‘우승’
결승서 김가림 제압…대학 사상 최초 ‘금’
입력 : 2025. 07. 31(목) 16:58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제7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혜주(왼쪽 두 번째)와 이현승 감독(왼쪽 첫 번째) 등 선수단이 대회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대학교 복싱부 이혜주(무도경호학과 2년)가 ‘제7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부대 역사상 이 대회 우승은 이혜주가 처음이다.
이혜주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영주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1㎏급에 출전, 결승에서 김가림(대구복싱마스터)을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혜주는 이번 대회 8강에서 백유니(비스트박스)를, 4강에서 심문영(안산화랑복싱)을 차례로 꺾은 뒤 결승에서도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혜주는 경찰청 복싱단 채용 면접 자격을 얻게 됐으며, 향후 정식 채용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이혜주는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팀원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승 남부대 복싱부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며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한 이혜주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우승이 선수 개인은 물론 남부대 복싱부 전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주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영주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1㎏급에 출전, 결승에서 김가림(대구복싱마스터)을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혜주는 이번 대회 8강에서 백유니(비스트박스)를, 4강에서 심문영(안산화랑복싱)을 차례로 꺾은 뒤 결승에서도 맹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이혜주는 경찰청 복싱단 채용 면접 자격을 얻게 됐으며, 향후 정식 채용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이혜주는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팀원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승 남부대 복싱부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며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한 이혜주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우승이 선수 개인은 물론 남부대 복싱부 전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