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광주 14.29%·전남 12.39% 접수
지급액 406억·467억…2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3, 8’ 가능
입력 : 2025. 07. 22(화)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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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광주와 전남 전체 대상자의 각각 14.29%, 12.39%가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전국 대상자의 13.8%인 697만5642명이 신청을 끝냈다.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진다.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722억원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 99만6452명, 지류 10만8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782명이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체 대상자 대비 14.29%(19만8566명), 전남은 12.39%(21만9767명)가 각각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금액은 광주는 406억원, 전남은 467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에서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14.81%(5만7316명)가 신청했다.

민생쿠폰은 사용처 거주 지역으로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로 신청받는다. 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이면 신청할 수 있다. 2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3, 8이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앱), 신용·체크카드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에서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신용·체크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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