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회와 여수전남병원은 최근 여수전남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마을회 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 진료, 의료상담 등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여수전남병원은 새마을회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수시새마을회는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적극 홍보하는 한편, 건강강좌와 지역 봉사활동 등 공동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근 여수시새마을회장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과 뜻을 모으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이 회원들의 건강권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길 여수전남병원장은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며 “새마을회와의 협력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별도의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