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극한호우 이재민 긴급 구호
입력 : 2025. 07. 18(금) 11:47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17일 광주와 전남에 하루 만에 400㎜가 넘는 극한 호우로 대피한 지역 주민을 위해 쉘터를 설치하고 응급구호세트를 전달하는 등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사는 광주 전역과 곡성에 마련된 임시대피시설에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이 현장을 방문했으며, 북구 용봉초등학교와 지산초등학교, 광산구 평동중학교에 총 쉘터 35동 및 응급구호세트 153세트를 전달했다.

또 용봉초등학교와 지산초등학교로 대피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중에 있다. 또 구호품 현황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처할 예정이다.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극한호우로 광주전남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하고, 주말까지 비가 예보된 만큼 행정기관과 적극 협조해 지역 피해 최소화와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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