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국 해상풍력단지 운영 사례 벤치마킹
주민·어민단체과 광중성·푸젠성 방문수산업 공존 방안 모색
입력 : 2025. 07. 16(수) 09:08

여수시는 최근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어민단체 대표 등과 함께 중국 광둥성과 푸젠성 일대의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여수시는 최근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어민단체 대표 등과 함께 중국 광둥성과 푸젠성 일대의 해상풍력단지를 방문해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견학단은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거문도수협 조합장과 여수수산인협회장 등 어업인 대표 7명,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 대표 6명, 여수시의회 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중국은 올해 2월 기준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 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둥성과 푸젠성에서는 해상풍력단지와 함께 가두리 양식장, 해조류 양식장, 부유식 양식장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돼 어업과의 공존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견학단은 광둥성 중산시청을 비롯해 대형 풍력터빈을 생산하는 밍양스마트에너지 본사, 후호 해상풍력단지 내 CGN이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 푸저우시 공기업 동방전기 지사, 핑탄종합실험구,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 및 관제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삼산면 선주회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를 보면서 해상풍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관광과 조업이 공존하는 거문도의 미래를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면 안도 이장은 “단지 내 설치된 강제 어초를 통해 어종을 보호하면서 낚시와 관광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 적절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해상 교통안전, 양식업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이었다”며 “수산업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 3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를 개발 중이며, 2026년 3월 이후 전국 최초의 ‘국가주도 예비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견학단은 여수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거문도수협 조합장과 여수수산인협회장 등 어업인 대표 7명, 삼산면·남면·화정면 주민 대표 6명, 여수시의회 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중국은 올해 2월 기준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 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둥성과 푸젠성에서는 해상풍력단지와 함께 가두리 양식장, 해조류 양식장, 부유식 양식장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돼 어업과의 공존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견학단은 광둥성 중산시청을 비롯해 대형 풍력터빈을 생산하는 밍양스마트에너지 본사, 후호 해상풍력단지 내 CGN이 운영하는 가두리 양식장, 푸저우시 공기업 동방전기 지사, 핑탄종합실험구,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 및 관제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삼산면 선주회 영어조합법인 대표는 “핑탄 해상풍력 관광단지를 보면서 해상풍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다”며 “관광과 조업이 공존하는 거문도의 미래를 기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면 안도 이장은 “단지 내 설치된 강제 어초를 통해 어종을 보호하면서 낚시와 관광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 적절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해상 교통안전, 양식업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이었다”며 “수산업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 3GW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를 개발 중이며, 2026년 3월 이후 전국 최초의 ‘국가주도 예비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