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월드컵 서울 홍보 및 문화 교류 도모"
동구문화관광재단-안녕인사동, 버스킹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25. 07. 13(일) 16:01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인사동에서 서울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과 ‘버스킹 문화 활성화 및 문화 예술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0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인사동에서 서울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안녕인사동과 ‘버스킹 문화 활성화 및 문화 예술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버스킹 공연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며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은 안녕인사동의 버스킹 공간 활성화 목적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버스킹 공연팀을 섭외 및 추천해 안녕인사동 공간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안녕인사동은 광주버스킹월드컵을 통해 추천되거나 신청하는 버스킹 공연팀에게 1층 야외 버스킹 공간과 4층 ‘인싸골’이라고 불리는 8090 레트로 컨셉의 야장 공간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공연 진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전기 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안녕인사동은 광주버스킹월드컵의 서울 지역 홍보를 위해 건물 내·외부 공간을 활용한 홍보 활동에 협조하며, 동구문화관광재단은 광주버스킹월드컵 관련 홍보물(포스터, 리플렛 등)을 안녕인사동에 제공하고 안녕인사동은 이를 효과적으로 비치 및 게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채널(홈페이지, SNS, 보도자료 등)을 통해 상대 기관의 활동 및 버스킹 공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필요 시 버스킹 활성화 및 공동의 이익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버스킹 공연 활성화 및 공간 운영에 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며, 관련 전문가 및 인력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문창현 대표이사는 “안녕인사동과의 협력을 통해 광주버스킹월드컵의 서울 지역 홍보를 강화하고, 역량 있는 버스킹 공연팀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버스킹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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