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광주 북구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된 캠핑카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2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분 광주 북구 두암동 홈플러스 인근 주택가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7대, 소방대원 2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8분 만인 오전 12시13분 불을 껐다.

이 불로 캠핑카가 반소돼 소방 추산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캠핑카 내부에 있는 냉장고의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