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사민정 한마음대회 ‘성황’
산업평화 공동선언 채택…모범 근로자 표창도
입력 : 2025. 06. 15(일) 12:56

광양시는 최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29년차 산업평화 실현 광양시 노사민정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양시는 최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29년차 산업평화 실현 광양시 노사민정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가 주최하고 광양지역지부와 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노사민정 한마음대회는 신용수 노총광양시지부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이경근 노동청여수지청장, 정현수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황호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800여명의 노사민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용수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대회는 광양시의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노사민정의 의지를 담아 마련된 자리”라며 “노사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신뢰속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로 자림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는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과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마음대회에서는 노사관계 선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재해 예방, 안전문화 실천을 다짐하는 ‘광양시 노사민정 산업평화 공동선언’도 채택했다.
또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29명의 모범 근로자들이 도지사, 시장, 상공회의소회장의 표창을 받았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