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돌’ 광주세무사회…"경제발전·건전 세정 지원"
13일 기념행사…1세무사 1나눔 캠페인·50년사 발간
입력 : 2025. 06. 11(수) 18:06


광주세무사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웨딩그룹위더스 광주 5층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세무사 1나눔’ 운동 캠페인 사업 설명에 이어 회관 안내 표지판·기록 현황판 설치, 기념식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월에는 ‘광주세무사회 5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광주세무사회는 1975년 1월 광주시 동구 제봉로에서 26명의 세무사를 초대 회원으로 설립됐다. 초대 김길수 회장을 시작으로 26대 김성후 회장에 이르기까지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의 15개 지역세무사회와 9개 분과, 고문단, 직속위원회 등을 갖춘 조직으로 발전했다. 회원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외부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면서 친숙한 조세전문가로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광주세무사회는 이번 창립 50주년 행사를 앞두고 전문직 종사자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우기 위해 ‘1세무사 1나눔 캠페인’을 추진해 눈길을 모은다.
목포·여수지역 세무사들은 해안가 쓰레기 청소, 광주권 세무사는 광주천 정화작업을 실시하며 나눔 실천에 나섰다. 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한부모 가정 및 미혼모 가정 지원, 사랑의 식당 밥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후 회장은 “세무사들이 시작한 단순하고 아름다운 행동들이 사회 각층으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반세기를 한결같이 합리적 납세를 위해 함께 해 온 광주세무사회는 납세자가 세금 걱정 없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돕는 특급 도우미로, 지역경제 발전과 건전한 국세행정의 강력한 후원자로서 또 다른 5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