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스포츠 없이 미래 없다…각별한 관심 당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부와 긴밀히 협력…스포츠 발전에 기여"
입력 : 2025. 06. 04(수) 17:36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체육계는 ‘스포츠 없이 미래는 없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대선 기간 주요 정당 후보들의 정책에서 체육 분야가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우리나라 엘리트·생활체육의 총본산인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직접 8대 과제를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체육회는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건강한 학교 체육,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체계 전환, 유망주 성장 지원,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체육 생태계 지속을 위한 스포츠 법·제도 개혁,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내 손 안의 스포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뒤 “체육은 건강과 교육, 경제, 지역 균형 발전까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체육회는 5월 3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에게 ‘대한민국 미래 체육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건강한 학교 체육 조성과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체육계 재정 자립을 위한 개선책 등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체육 위상 강화와 스포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공약집에 포함했다.
이 대통령은 스포츠 인재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체제 구축과 모든 국민이 누리는 스포츠 문화 확산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학교 및 청소년 클럽에서의 체육 영재 발굴, 장애인 체육단체와 e스포츠 지원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민간 실업팀 창단 지원, 고용보험 도입 등 전문체육인의 복지 강화도 약속했다.
국민 체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도 있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인건비의 국비 지원, 어르신 전용 체육센터 건립,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보, 지역화폐와 연계한 스포츠 소비 장려 등 일상 속 스포츠 참여 확대 방안이 눈에 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구축도 역설했다.
체육계는 새 정부가 ‘스포츠가 곧 국민의 삶’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 뒤 “대한체육회가 제안한 8가지 정책 비전이 향후 국정 운영 우선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정부, 국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수장들도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면서 당부의 말도 곁들였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K리그를 포함한 모든 국내 프로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경기장 시설 개선과 연고 구단 장기 임대, 유소년 육성체계 선진화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면서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 경기장에서 종종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허구연 총재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유보금을 활용한 국가 체육 예산 확대와 스포츠 정책 및 제도 개선 프로세스에 현장 전문가 참여, 스포츠토토 매출 증액을 통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증대 및 이에 따른 전 종목에 대한 지원 범위 확대, 스포츠 활동의 학교 정규 교육과정 편성과 비용의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수광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는 “프로농구는 체육관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 인프라 개선에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체육 활성화가 고민이다. 농구는 체력을 향상하고,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는 종목이다.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는 “새 정부의 지속적 관심으로 한국 배구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길 희망한다. 엘리트 체육 환경에 맞는 교육 정책으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반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프로배구가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선 기간 주요 정당 후보들의 정책에서 체육 분야가 소외됐다는 지적이 나오자 우리나라 엘리트·생활체육의 총본산인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직접 8대 과제를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체육회는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건강한 학교 체육,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체계 전환, 유망주 성장 지원,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체육 생태계 지속을 위한 스포츠 법·제도 개혁,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내 손 안의 스포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 뒤 “체육은 건강과 교육, 경제, 지역 균형 발전까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체육회는 5월 3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에게 ‘대한민국 미래 체육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건강한 학교 체육 조성과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체육계 재정 자립을 위한 개선책 등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체육 위상 강화와 스포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을 공약집에 포함했다.
이 대통령은 스포츠 인재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체제 구축과 모든 국민이 누리는 스포츠 문화 확산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학교 및 청소년 클럽에서의 체육 영재 발굴, 장애인 체육단체와 e스포츠 지원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민간 실업팀 창단 지원, 고용보험 도입 등 전문체육인의 복지 강화도 약속했다.
국민 체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정책도 있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인건비의 국비 지원, 어르신 전용 체육센터 건립,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보, 지역화폐와 연계한 스포츠 소비 장려 등 일상 속 스포츠 참여 확대 방안이 눈에 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구축도 역설했다.
체육계는 새 정부가 ‘스포츠가 곧 국민의 삶’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 뒤 “대한체육회가 제안한 8가지 정책 비전이 향후 국정 운영 우선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정부, 국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수장들도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면서 당부의 말도 곁들였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K리그를 포함한 모든 국내 프로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경기장 시설 개선과 연고 구단 장기 임대, 유소년 육성체계 선진화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면서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 경기장에서 종종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허구연 총재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유보금을 활용한 국가 체육 예산 확대와 스포츠 정책 및 제도 개선 프로세스에 현장 전문가 참여, 스포츠토토 매출 증액을 통한 국민체육진흥기금 증대 및 이에 따른 전 종목에 대한 지원 범위 확대, 스포츠 활동의 학교 정규 교육과정 편성과 비용의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수광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는 “프로농구는 체육관 시설 등 인프라가 부족하다. 인프라 개선에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체육 활성화가 고민이다. 농구는 체력을 향상하고,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는 종목이다.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조원태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는 “새 정부의 지속적 관심으로 한국 배구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길 희망한다. 엘리트 체육 환경에 맞는 교육 정책으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기반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며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프로배구가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