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가 화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개인 기부자 중 역대 최고액이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박찬갑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으며, 올해도 기부 규정에 따라 제공받은 답례품(300만원 상당)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재기부했다.

영암군에 본사를 둔 ㈜세진엔지니어링은 전기설계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경영 철학으로 실천해 와 지역사회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찬갑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2년 연속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시고, 더불어 답례품도 다시 지역에 환원해 준 박찬갑 대표께 김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탁금은 주민 복리 증진, 취약계층 지원 등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