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 순조롭게 진행되길
입력 : 2025. 06. 01(일) 18:14

4년제인 국립목포대학교와 2·3년제 전문대학인 전남도립대학교가 통합한다고 한다. 최근 교육부가 이들 대학 통합에 대해 최종 승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내년 3월 ‘국립목포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2·4년제 통합 대학 출범은 국내 최초다.
이번 통합은 지방대학 혁신과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국가정책의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단순한 대학간 병합을 넘어, 실무 중심의 전문대 교육과 연구 중심의 국립대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전남도립대는 지난해 1월부터 목포대학교와의 통합 논의를 본격화해 왔다.
목포대와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담양캠퍼스 특성화 전략, 학사제도 및 행정조직 개편, 전문학사-학사 연계 방안 등 실질적 통합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구성원 의견 수렴과 설명회, 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통합안을 만들고 2024년 12월 교육부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 지난달 28일 교육부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국립목포대 대학 본부는 도림캠퍼스(목포대)에 두며, 담양캠퍼스(도립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기능교육 기반 시설로 운영된다고 한다.
학사와 전문학사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만들수 있도록 학사구조를 개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성장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지역과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년 전국 60여 개 대학이 정원의 50%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방대학간 통·폐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 대학간 통·폐합이 ‘살아남기’위한 전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력과 예산, 시설 등 제한된 자원을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할 수 있고 대학과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성화 전략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첫 걸음을 내디딘 양 대학의 통합은 이제 생존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희망이 되어야 한다.
통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정부와 전남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내년 3월 ‘국립목포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2·4년제 통합 대학 출범은 국내 최초다.
이번 통합은 지방대학 혁신과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국가정책의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단순한 대학간 병합을 넘어, 실무 중심의 전문대 교육과 연구 중심의 국립대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전남도립대는 지난해 1월부터 목포대학교와의 통합 논의를 본격화해 왔다.
목포대와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담양캠퍼스 특성화 전략, 학사제도 및 행정조직 개편, 전문학사-학사 연계 방안 등 실질적 통합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구성원 의견 수렴과 설명회, 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통합안을 만들고 2024년 12월 교육부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 지난달 28일 교육부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국립목포대 대학 본부는 도림캠퍼스(목포대)에 두며, 담양캠퍼스(도립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기능교육 기반 시설로 운영된다고 한다.
학사와 전문학사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만들수 있도록 학사구조를 개편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설계와 성장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지역과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년 전국 60여 개 대학이 정원의 50%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방대학간 통·폐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고 필수다. 대학간 통·폐합이 ‘살아남기’위한 전략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력과 예산, 시설 등 제한된 자원을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할 수 있고 대학과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성화 전략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첫 걸음을 내디딘 양 대학의 통합은 이제 생존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희망이 되어야 한다.
통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정부와 전남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