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라병영성 축제, 18~20일 개최
어린이 싱어룽쇼·정동원 초청 공연·입장식 퍼레이드 둥 풍성
입력 : 2025. 04. 16(수) 11:06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에 출연하는 트로트가수 정동원
강진군은 18~20일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라병영성 축제에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어린이 싱어롱쇼가 눈에 띈다.

축제 첫날 솜사탕 공연과 조선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 오전 11시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티니핑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로, 해당 공연은 당일 개막 공연이 끝난 뒤 오후 5시 30분에 한 차례 더 이뤄진다.

셋째 날인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키즈 공연으로서 당일 오후 5시에 한번 더 예정돼 있다.

축제의 꽃이라 볼 수 있는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병영성 입성식 퍼레이드는 19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7~11세 이하 어린이 30명을 모집해 함께 참여한다.

입성식 퍼레이드가 끝난 후 오후 3시부터 개막식이 시작되며, 이후에는 미스터트롯 5위를 달성했던 트로트 아이돌 가수 정동원의 개막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정동원은 ‘효도합시다’, ‘여백’, ‘물망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했다”며 “반값여행 등으로 혜택도 받고 즐거운 축제도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진묵 기자 sa4332252@gwangnam.co.kr
강진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광남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