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광주전남본부, 케냐사업장서 '나눔 캠페인'
전·현직 교장 등 13명 참여…환경 개선·교육봉사 등 진행
입력 : 2025. 04. 17(목) 18:05

월드비전이 ‘2023 글로벌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잠비아 해외사업장 배식 봉사에 나선 모습.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오는 18~27일 ‘2025 글로벌 희망 나눔 캠페인’을 위해 아프리카 케냐사업장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움·나눔으로 함께 꿈을 키워가는 세계시민 양성 △교육 환경 중요성과 아동보호 인식 고취 △세계인과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활동 △민주시민 정신 함양 △국제봉사를 통한 학생·교원 평화 감수성 신장 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이번 케냐사업장 방문에는 정병원 월드비전 광주전남본부장과 월드비전 고액후원자를 포함해 광주·전남지역 전·현직 교장, 교육공무원, 출입기자 등 총 13명이 동행한다.
국가순위 146위·인구 5244만명(2023·IMF기준)의 케냐는 하루 3.6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인구가 70%에 달할 정도로 빈민국이다. 다면적 빈곤을 겪는 아동은 47.7%에 달한다.
이중 이시올로-올도니로는 건조한 지역으로 목축을 주 생계 수단으로 삼아 생활하기에 가뭄에 취약한 곳이고, 아동들은 학교에 남아 학습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캠페인 기간 케냐 이시올로-올도니로(Isiolo-Oldonyiro) ADP 사업장 지역에 초등학교 교육봉사, 식수펌프 설치, 지역개발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사업장을 확인한다.
또 키완자(Kiwanja), 롱고피토(Longopito), 랍(Rapp) 학교에서 수업 참관, 아동과의 프로그램(수업, 게임) 참여 등에 나선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월드비전 광주전남본부가 2018년부터 6~11세 아이들이 꿈을 꾸고 자립하며 살 수 있도록 진행한 ‘스쿨업 사업’ 성과도 직접 조명한다.
이와 함께 여성 자립 프로젝트 사업(식수사업, 소득증대 사업)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
정병원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장은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우리의 아들이다”면서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한 아이를 품어주시고 기도로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950년 한국전쟁 때 고아와 남편을 잃은 부인을 돕기 위해 시작된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독교 글로벌 NGO다.
이번 캠페인은 △배움·나눔으로 함께 꿈을 키워가는 세계시민 양성 △교육 환경 중요성과 아동보호 인식 고취 △세계인과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활동 △민주시민 정신 함양 △국제봉사를 통한 학생·교원 평화 감수성 신장 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시교육청, 전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이번 케냐사업장 방문에는 정병원 월드비전 광주전남본부장과 월드비전 고액후원자를 포함해 광주·전남지역 전·현직 교장, 교육공무원, 출입기자 등 총 13명이 동행한다.
국가순위 146위·인구 5244만명(2023·IMF기준)의 케냐는 하루 3.6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인구가 70%에 달할 정도로 빈민국이다. 다면적 빈곤을 겪는 아동은 47.7%에 달한다.
이중 이시올로-올도니로는 건조한 지역으로 목축을 주 생계 수단으로 삼아 생활하기에 가뭄에 취약한 곳이고, 아동들은 학교에 남아 학습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캠페인 기간 케냐 이시올로-올도니로(Isiolo-Oldonyiro) ADP 사업장 지역에 초등학교 교육봉사, 식수펌프 설치, 지역개발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지 사업장을 확인한다.
또 키완자(Kiwanja), 롱고피토(Longopito), 랍(Rapp) 학교에서 수업 참관, 아동과의 프로그램(수업, 게임) 참여 등에 나선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월드비전 광주전남본부가 2018년부터 6~11세 아이들이 꿈을 꾸고 자립하며 살 수 있도록 진행한 ‘스쿨업 사업’ 성과도 직접 조명한다.
이와 함께 여성 자립 프로젝트 사업(식수사업, 소득증대 사업)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본다.
정병원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장은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우리의 아들이다”면서 “하나님의 시선과 마음으로 한 아이를 품어주시고 기도로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950년 한국전쟁 때 고아와 남편을 잃은 부인을 돕기 위해 시작된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기독교 글로벌 NGO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