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안전한 도시 조성 박차
안전 취약 시설물 등 재난 대비 중점 점검
입력 : 2025. 04. 15(화) 18:30
광주 서구가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

서구는 지역 내 안전 취약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등 재난 대비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민과 전문가 설문조사, 주민 점검 신청제 등을 통해 선정한 점검시설 90개소에 대해 오는 6월13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 민·관이 함께 진행한다.

특히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건설공사장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드론 등 안전점검 장비를 활용해 시설물 유지관리, 재난 대비,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 ‘안전어사대’를 운영해 안전취약시설과 건설공사장 등 10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서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긴급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제한·대피명령 등의 조치를 하는 한편 집중 안전점검 시스템을 활용해 대상 시설의 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사항 등을 관리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과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에 위험 요인을 꼼꼼하게 살피고 철저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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