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남도 외의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 등록된 함평군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숙박 요금을 차등 할인해 준다.

할인 혜택은 1박 기준 요금에 따라 10만원 이상 숙박 시 4만원, 7만원 이상 3만원, 5만원 이상 2만원이 적용되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시 1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용은 월 1회, 최대 3박(연박)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은 이벤트를 계기로 지역 숙박업소와 연계한 관광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로 함평을 찾고, 함평에서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