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인데…구례에 ‘대설주의보’
무등산도 진눈깨비 내려
입력 : 2025. 04. 14(월) 19:00
봄기운이 완연한 4월 중순에 전남 구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났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4시께 구례 일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는 것으로, 올해 4월 첫 광주·전남지역 대설 특보였다.
구례 성삼재는 해발고도가 1000m 이상인 곳으로, 해당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오후 5시 기준 2.2㎝의 눈이 내렸다. 무등산 일원에도 진눈깨비가 내렸다.
다만 대설특보는 이날 오후 6시께 해제됐다.
비가 내린 곳도 많았다. 오후 5시 기준 강수량은 담양·장성 10㎜, 영광 8.3㎜, 나주·곡성 8.0㎜, 광주 7.5㎜, 화순·함평 7.0㎜, 구례 6.5㎜, 완도·고흥 6.0㎜ 등이다.
눈과 비는 15일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5일 광주·전남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7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에 그치겠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1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후 4시 기준 여수, 순천, 목포, 고흥,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흑산도, 홍도, 거문도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내외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후 4시께 구례 일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는 것으로, 올해 4월 첫 광주·전남지역 대설 특보였다.
구례 성삼재는 해발고도가 1000m 이상인 곳으로, 해당 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오후 5시 기준 2.2㎝의 눈이 내렸다. 무등산 일원에도 진눈깨비가 내렸다.
다만 대설특보는 이날 오후 6시께 해제됐다.
비가 내린 곳도 많았다. 오후 5시 기준 강수량은 담양·장성 10㎜, 영광 8.3㎜, 나주·곡성 8.0㎜, 광주 7.5㎜, 화순·함평 7.0㎜, 구례 6.5㎜, 완도·고흥 6.0㎜ 등이다.
눈과 비는 15일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5일 광주·전남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7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에 그치겠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1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후 4시 기준 여수, 순천, 목포, 고흥,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흑산도, 홍도, 거문도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내외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양홍민 기자 yhb9792@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