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직관…방청 경쟁 ‘역대 최다’
헌재 홈피 접속 대기자 9만명
20석 제한…경쟁률 4800대 1
시민단체 5·18민주광장 생중계
시·도 교육청, TV 시청 권고
20석 제한…경쟁률 4800대 1
시민단체 5·18민주광장 생중계
시·도 교육청, TV 시청 권고
입력 : 2025. 04. 03(목) 18:24

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향교 유림단체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 참석할 일반인 방청 신청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3일 헌법재판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자,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날로부터 38일 만인 4일 오전 11시에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 1일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지정 통지하면서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했다.
이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리는 대심판정 방청석 104석 중 일반인 방청석은 20석으로 제한했다.
그러자 일반인 방청 신청이 이뤄진 1일 오후 4시부터 수만명의 접속자 수가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헌재 홈페이지 접속 대기자 수가 9만명선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인 방청석이 20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4800대 1 수준이다.
이는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 방청석 경쟁률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 경쟁률은 20대 1에 그쳤으며,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 경쟁률은 769대 1이었다.
방청에 선정된 신청자는 헌법재판관들이 주문과 의견을 읽는 대심판정에 들어가 실시간으로 선고를 지켜볼 수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TV로 쏠린다.
12·3 불법 계엄 이후부터 시민과 함께 대통령 파면을 촉구해온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5·18민주광장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탄핵심판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5·18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함께 시청한다.
광주비상행동은 탄핵이 인용될 경우 환영대회를, 기각될 경우 시민총궐기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광주·전남지역 각급 학생들도 역사적 순간을 학교에서 생중계로 지켜본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 등은 선고일을 맞아 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각급 학교에 ‘TV 시청’을 통한 계기수업을 권고했다.
교육공동체의 협의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이해,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과정으로 활용하기 바란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교무회의를 통해 시청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앞서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순간도 지역 내 일부 학교에서 TV를 통해 지켜봤었다.
시민들은 5·18민주광장을 찾거나 가정이나 직장에서 TV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역사적 순간을 지켜본다.
정수혁씨(39)는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전 국민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다. 오랜 기간 기다려 온 헌법재판소의 결과를 지인들과 함께 지켜보려 한다”며 “헌재가 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선고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일 헌법재판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자,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날로부터 38일 만인 4일 오전 11시에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 1일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지정 통지하면서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을 허용했다.
이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리는 대심판정 방청석 104석 중 일반인 방청석은 20석으로 제한했다.
그러자 일반인 방청 신청이 이뤄진 1일 오후 4시부터 수만명의 접속자 수가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헌재 홈페이지 접속 대기자 수가 9만명선을 기록하고 있다. 일반인 방청석이 20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4800대 1 수준이다.
이는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 방청석 경쟁률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 경쟁률은 20대 1에 그쳤으며,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방청 경쟁률은 769대 1이었다.
방청에 선정된 신청자는 헌법재판관들이 주문과 의견을 읽는 대심판정에 들어가 실시간으로 선고를 지켜볼 수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TV로 쏠린다.
12·3 불법 계엄 이후부터 시민과 함께 대통령 파면을 촉구해온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5·18민주광장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탄핵심판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종교계, 5·18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함께 시청한다.
광주비상행동은 탄핵이 인용될 경우 환영대회를, 기각될 경우 시민총궐기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광주·전남지역 각급 학생들도 역사적 순간을 학교에서 생중계로 지켜본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전남도교육청 등은 선고일을 맞아 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각급 학교에 ‘TV 시청’을 통한 계기수업을 권고했다.
교육공동체의 협의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이해,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 과정으로 활용하기 바란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계기교육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민족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교무회의를 통해 시청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앞서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순간도 지역 내 일부 학교에서 TV를 통해 지켜봤었다.
시민들은 5·18민주광장을 찾거나 가정이나 직장에서 TV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역사적 순간을 지켜본다.
정수혁씨(39)는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면서 전 국민의 피로감은 극에 달했다. 오랜 기간 기다려 온 헌법재판소의 결과를 지인들과 함께 지켜보려 한다”며 “헌재가 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선고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