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족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자 아카데미
입력 : 2025. 03. 30(일) 13:40
광산구가족센터는 최근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광산구가족센터는 최근 이주배경 청소년 보호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행복한 진로진학 행진’의 하나로, 전남대학교 젠더연구소 신난딩 박사의 ‘세계시민과 자녀의 정체성’이란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참여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출신 보호자들이 참여했다.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자녀의 혼합적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과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배웠다.

보호자들은 자녀 양육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 받았고, 의견을 서로 나누기도 했다.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보호자들이 자녀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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