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기저귀 구입비·난임 부부 시술비도
입력 : 2025. 01. 21(화) 09:56
신안군청
신안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이 전부 부담했으나, 올해는 본인부담금의 90%를 군이 지원한다.

군은 출산가정 기저귀 구입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2세 미만 영아에게 월 9만원을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이 가장 컸던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올해부터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임신, 출산과 관련해 경제적 뒷받침을 해주고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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