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오는 2월 16일까지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소장작품전 ‘시간의 흔적, 예술의 울림’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제2전시실 전경.

화순군은 오는 2월 16일까지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소장작품전 ‘시간의 흔적, 예술의 울림’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최상준전시실 전경.

화순군은 오는 2월 16일까지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소장작품전 ‘시간의 흔적, 예술의 울림’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소장한 한국화, 서예, 문인화, 서양화 작품들을 통해 전통과 현대 예술의 조화를 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품 41점을 선보인다.

제1전시실은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아낸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통회화 작품으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와 지속성을 동시에 선보인다. 제2전시실은 묵향 가득한 서예 작품과 문인의 감성을 담아낸 문인화 작품으로 전통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작가의 정신세계를 볼 수 있다.

최상준전시실은 서양미술 특유의 색채와 구성을 통해 표현된 작품으로 현대적 미감과 함께 전통적 예술의 새로운 해석을 보인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예술 작품들은 시대적 맥락과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흔적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061-379-3835~7)에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