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호대학교, 군산간호대학교, 기독간호대학교는 지난 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의 교직원, 재학생, 산학협력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혁신지원사업 Ⅰ·Ⅱ유형 우수성과 발표 △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 학생 발표 △경진대회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2022년 11월 호남권역 간호학과 단설대학 협의체 협약에 따라 3년 연속으로 진행됐다.

기독간호대의 이정순 혁신지원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대학의 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성과 전시물과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선간호대의 오준형 학생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돌멩핑팀’의 팀장으로서 ‘흡인 간호 보조를 위한 생리식염수 받침대 Saline Prop’이라는 주제 발표로 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조선간호대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e-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13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성과를 축하했다.

박명희 조선간호대 총장은 “호남권역을 대표하는 3개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올바른 인성과 뛰어난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간호사를 양성해 지역사회와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좋은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각 대학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간호학과의 특성화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