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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징치 주 광주중국총영사는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구충곤 청장과 중국 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구 총영사는 최근 광양경제청을 방문해 구충곤 청장과 경제자유구역 내 중국 기업 투자현황을 설명하고 경제자유구역과 중국 간 무역투자 확대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특히 광양만권이 한국의 FTA플랫폼 활용, 광양항의 우수한 수출입 환경, 저렴한 토지임대료 등 매력적인 중국의 투자지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구 총영사는 이 자리에서 광양만권이 금속가공, 이차전지 소재, 에너지저장장치(ESS)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광양경제청이 중국 기업에 대해 여러 가지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국기업이 한국 법규를 준수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청장은 “최근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으로 양국 간의 경제. 투자. 문화 방면에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총영사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차전지 소재와 ESS분야 중국기업의 투자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양만권에는 49개 외투기업 가운데 24개 기업이 중화권 기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부산에 이어 3번째로 중국상회 전남분회가 설립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