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대한민국’ 이뤄지길
한선근 전남 고흥소방서 과역119안전센터 소방위
입력 : 2025. 01. 07(화) 17:37
‘갑진년’ 한 해를 보내고 ‘푸른 뱀(靑蛇)의 해’인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았다.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과거의 각종 안전사고를 거울삼아 시민 모두가 화재 예방을 실천하며 안전문화를 정착해야 한다.

더 이상 소중한 가족, 직장동료가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할 시기다.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사고방식으로 인해 화재 등 각종 사고로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생활편의주의로 생활 주변에 위험요소가 많이 잠재하고 있는 만큼 안전의 주체는 행정관서가 아닌 우리 개개인이라는 인식이 자리잡혀야 가족, 직장동료가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는 속담처럼,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표어처럼 다른 사람이 바보처럼 ‘기우(杞憂)’라 할지언정 안전에 있어서 돌아보고 확인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안전’은 우리가 미리 생각하고 준비했을 때 가정과 직장을 행복하게 지켜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을사년’에는 인재(人災)에 의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광남일보@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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