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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한전KDN이 에너지 디지털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한전 및 전력그룹사 수탁사업을 포함한 기저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클라우드, 에이아이(AI),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에너지 디지털 기업으로서 선투자형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특히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가상발전소(VPP)와 같은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 확대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에너지ICT 기반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투자와 해외사업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 것”이라며 “사업 심의와 투자 검토, 법률 지원 관련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시스템 경영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 강화와 청렴·윤리를 기반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의 도약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중심의 기술력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가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화된 ICT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등 동반성장에도 매진하고 청렴과 윤리 경영의 기틀을 견고히 다지고,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안전을 개인의 책임이 아닌 서로의 약속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현장 작업이 많은 우리회사 특성을 반영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하나된 팀워크와 소통을 통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뢰와 협력, 혁신과 도전이 중심이 되는 기업문화를 위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