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한 개인과 단체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30일부터 현재까지 2억9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개인 기부는 200여 명으로, 금액은 최저 1000원부터 최고 5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광주지방세무사회, 경기교통공사, 에이엘웍스, 플레이태그, ㈜아이티앤, ㈜에스엔디인터내셔널, ㈜미라벨컴퍼니 등 단체 기부도 지속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인 성금은 전남도, 무안군,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