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엑스포홀에서 ‘박수관 조직위원장 취임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결의 대회’를 가졌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회장)는 김진표(21대 후반기 국회의장) 명예 위원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섬지역기초단체협의회 협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여순광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조직위와 협의회 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 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정인화 광양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회장)가 여수시장실에서 ‘2026여수세계 섬박람회’ 총감독으로 박명성 감독(왼쪽)을 위촉했다.

사도일원

여수시가 세계 최초로 섬을 테마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돌산 우두리 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막까지 20여개월을 앞두고 박람회 콘텐츠, 박람회장 등 섬빅람회 준비와 행사 등 향후 구체적인 계획 등에 대해 살펴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로 매년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로 우뚝선 여수. 박람회개최를 통해 KTX, 공항, 크루즈터미널, 관광숙박시설 인프라와 컨벤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여수시는 박람회 성공개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와 숨(영혼), 쉼(휴식), 삶(인생) 테마로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개최되는 정부 공인국제행사로 추진된다.

섬박람회는 당초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달 간 개최하는 행사였지만 잼버리 사태로 여름철 폭염, 장마, 태풍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2개월로 대외 일정을 변경했다. 대회 일정 변경에 따라 총사업비도 애초 248억원에서 676억원 규모로 428억원 늘었다.

메인 행사장은 돌산 우두리 진모지구내 18만200㎡ 면적에 들어서며. 학술 연구 행사는 여수엑스포장에서, 개도와 금오도 일원에서는 섬어촌 문화·체험 행사을 진행할 수 있는 부행사장이 마련된다. 여수의 365개이 섬 모두가 박람회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조직위 구성도 박람회 전반을 총괄한 조직위원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 TEC 회장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또 범시민이 참여하는 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와 여수시 섬박람회 지원단으로 꾸려져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국, 300만명이 참여해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보존과 발전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미래 섬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 해수면 상승으로 무인도화, 정주여건 불편 등 생태계 터전으로서 섬이 가지는 보편적 문제의 공동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적 연대 구축의 장으로 마련된다.

전남은 국내 섬 65%인 2165개 (전국3348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블루이코노미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인 섬과 해양의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는 최적이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다 여수는 365개 섬과 함께 전국 유일 2개(다도해, 한려) 해상국립공원을 잇는 핵심지역이다.

주요 공식 행사는 개장식, 개·폐회식, 갈라쇼, 드론 불꽃쇼, 국가·지자체 스페셜데이 등이 펼쳐진다.

식전공연으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킨 정통 오페라 공연 등 복합 갈라쇼가 주행사장 특설공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메인 행사장에는 주제관, 섬생태관, 해상교통특별관, 섬문화관, 섬놀이터, 특별공연장, 섬미래관, 섬공동관, 서마켓관, 푸드코트 등 10대 운영 테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섬과 인류가 만나 섬으로부터 확장되는 우리의 미래를 선포하는 미디어 큐브 터치와 낭만의 섬 여수 밤바다 상공에서 펼쳐지는 ICT 기술을 활용한 해상 드론 불꽃 퍼포머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제관은 섬은 인류에게 미래 생존의 공간으로, 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함게 보존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섬의 과거, 섬의 현재, 섬의 다양한 가치 등 3개의 존과 바다의 무한한 가치, 바다와 인류를 잇는 섬, 섬 미래 산업의 최전선 등 3개이 아이템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섬생태관은 섬의 청정한 자연환경 변화로 겪고 있는 섬의 위기, 섬의회복, 섬의 치유을 순차적으로 연출해 섬을 보존하는 방법 및 자연과 섬의 조화로운 공존 메시지 전달한다,

해상교량특별관은 여수~고흥을 잇는 11개 연륙·연도교의 해상 교류 가치 및 사후 섬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될 계획이다.

섬문화관에는 ‘가치 있는 섬’ 슬로건으로 섬의 인문·사회적 자원을 담으며, 대한민국 섬 문화를 시작으로 아시아, 세계의 섬 문화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내용을 담는다.

섬 놀이터는 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민과 함께 교류하며 섬 자원의 가치 경험 제공을 특별공연장은 박람회를 알리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및 섬 가치 전달한다. 섬미래관은 풍부한 자원이 가득한 섬, 인류 미래이 희망인 섬을 다양한 자원 및 섬 해양 미래 에너지 기술을 공유하고 소개한다. 섬공동관은 섬 보유 국가관, 광영 지자체관, 산학연관 존을 구성해 전 세계 섬의 가치와 미래를 공유할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섬마켓관은 섬보유 국가관, 광역지자체관, 산학연관 존을 구성해 전 세계 섬의 가치와 미래를 공유한다. 섬 푸드코트는 다양한 섬 요리 및 시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나라별 특색있는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조직위는 섬에 갈 수 있는 현대화된 교통시설이 반드시 미래에는 필요한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 UAM 드론택시를 유치해 박람회장인 진모지구에서 경도까지 시연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 진모지구는 돌산지역에 위치해 있어 현재도 주말이면 펜션 이용객들이 몰려 돌산 진입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현대화된 섬 교통 기술인 위그선, 공기 부양선, 해양버스 도입해 교통해소와 섬 투어 프로그램 운영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을 계획하고 있다.

박람회장에 섬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12개의 예술 작품길을 조성해 체험과 볼거리 제공을 물론 연구시설로 사후활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조직위는 미디어에서 아름다운 섬을 보고 실제로 여수의 보석 같은 아름다운 섬을 둘러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헙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중에 하나가 선상 스노클링, 선상 브런치, 섬과 섬 워킹투어인 365아일랜드 호펼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여수박람회장에서 기후위기 공동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포럼 개최와 세계 어촌 대회 개최, 태평양 도서국가와 MOU 체결 및 여수 섬 선언문을 채택하는 세계섬 도시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조직위는 섬박람회 준비를 로드맵에 따라 앞으로 입장권 판매시스템 구축 및 사전판매와 섬박람회 종합대행사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주행사장 조성공사가 마무리 되면 행사콘텐츠를 비롯한 회장 운영 세부 계획을 실행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현 시점에서 전체적인 예산 규모를 확정하기 어렵지만, 예산 확보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더욱 풍성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남도와 조직위원회 등과 협력해 박람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